[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프링글스가 지난 3월 국내 단독으로 출시해 큰 인기를 모은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을 글로벌 시장 최초로 대만에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만 진출은 한국을 방문한 대만 관광객들 사이에서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의 뛰어난 맛에 대한 입소문이 급속도로 퍼지면서 성사됐다.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이 한국 여행 시 꼭 사야 될 머스트 바이 아이템으로 선정되고, 대만 SNS와 블로그 상에서는 제품을 공수한 이들의 긍정적인 리뷰가 이어지는 등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끌었다.
실제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롯데마트 서울역점의 ‘버터카라멜(110g)’ 판매율은 지난 6월 기준으로 전국 롯데마트 매장 판매율의 약 36%를 차지하는 등 대만을 비롯한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 [사진설명=프링글스가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을 대만으로 수출한다.] |
프링글스 버터카라멜은 30번 이상 맛의 조합 테스트를 거쳐 국내 2030세대 여성 소비자들 취향에 맞는 절묘한 맛의 황금 비율을 찾아내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단독으로 선보인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출시 3개월만에 100만캔 판매 돌파를 기록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손은정 프링글스 마케팅부 과장은 “국내 소비자만을 위해 선보인 버터카라멜 제품이 해외 소비자들로부터도 인정을 받아 대만에 출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양질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