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기사회생

벼랑 끝에 섰던 LA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고 기사회생했다.

LA 다저스는11일 LA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NLDS 4차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포스트 시즌을 연장했다.

경기는 워싱턴의 득점으로 시작됐다. 1회 초 선두 타자 트레아 터너의 좌전안타로 공격의 물고를 튼 내셔널스는 브라이스 하퍼의 볼넷 출루 그리고 1사 후 머피의 우전 안타로 선취득점을 뽑았다. 다저스는 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터너가 로스에게 사구를 얻어 출루한 후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역전 투런이 터진 것

하지만 워싱턴의 중심타선은 이날도 불망방이를 자랑했다. 터너와 워스의 안타 그리고 머피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LA다저스의 에이스 커쇼는 이날 마운드만이 아닌 타석에서도 빛을 발했다. 3회말 타석에 들어선 커쇼는 상대 투수 조 로스 상대로 2루타를 쳐냈다. 터너가 좌중간 안타로 동점 균형을 깬 것을 더하면 만점 활약이었다. 다저스는 이후 곤잘레스와 레딕의 볼넷 출루로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2사 주자 2, 3루에서 작 피더슨이 사구 밀어내기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4-2로 벌렸다.

6회까지 호투를 이어가던 커쇼는 결국 이제는 징크스화 되버린 7회에 발목을 잡혔다. 커쇼는 7회 피안타 2개와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고 결국 구원투수가 몸에 맞는 공과 싹쓸이 적시타를 내주고 말았다.(커쇼 자책으로 기록)커쇼는 결국 6 2/3이닝 동안 (투구수 110개) 7피안타 5실점 2볼넷 11탈 삼진을 내주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커쇼는 포스트시즌에서 7회 이후 평균자책점이 무려 28.93에 달한다, 이전 6회까지의 평균 자책점이 3.06임을 감안하면 두고두고 아쉬운 대목이다. LA현지 언론들 조차 커쇼의 7회 징크스를 거론하며 6회까지 마무리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며 더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다저스는 5-5 동점 승부를 펼치던 다저스는 8회 말 2사 이후 톨레스의 사구 출루와 이디어의 좌전안타로 만든 2사 주자 1, 2루 찬스에서 어틀리의 역전 적시타가 터지며 6-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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