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기준금리 1.25% 동결 “중기적으로 물가상승률 목표수준에 접근하도록 할 것”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한국은행은 13일 미국 등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브렉시트 관련 불확실성, 신흥시장국의 경제 상황 등 대내외 경제상황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현 1.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경제에 대해 세계교역의 점진적 회복과 확장적 거시경제정책의 효과 등에 힘입어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감소했으나 내수는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개선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되고 실업률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했으나 고용률은 소폭 높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대내외 경제여건 등에 비추어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헤럴드경제 DB]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 접근하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면서 “이 과정에서 가계부채 증가세, 주요국의 통화정책 변화, 기업 구조조정 진행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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