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한국은행 분수광장 리뉴얼’로 사회공헌 한걸음 ‘껑충’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신세계그룹이 서울 명동의 한국은행 앞 분수 광장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서 참여한 322팀 가운데 2개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역사와 추억이 깃든 분수광장을 하나의 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작년 입찰 때 공약으로 내걸며 중구청과 진행한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도시의 새로운 시대적 가치’를 반영, ‘광장의 역사적 상징성 표현’을 드러내고, ‘(남대문일대의) 보행과 차량 동선을 개선’ 등 3가지 안으로 구성됐다.최우수상에는 김정훈 지원자 팀의 ‘서울담경’(K-930)’ 설종한 지원자 팀의 ‘소리-풍경’(C-015) 2가지가 선정됐다. 김정훈 지원자의 서울담경’은 미세한 물 높이 변화와 반사를 통하여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여백의 광장을 제안했다. 시간과 계절에 따라 풍경과 용도가 변화하는 광장이라고 극찬을 받았다.

신세계그룹이 서울 명동의 한국은행 앞 분수 광장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서 참여한 322팀 가운데 2개 15개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상작인 ‘소리-풍경’[사진=신세계 면세점 제공]

또 다른 최우수상인 설종한 지원자의 소리-풍경은 기존 분수광장을 소리와 하늘을 품은 새로운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소리-풍경은 심사위원들에게 “오목한 지형을 형성하면서 위요되어 특별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는 최우수상 2작 외에도 우수상과 장려상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품에 안은 김정훈, 설종한 외에도 우수상에는 김영민, 이여빈 지원자가 선정됐다. 장려상은 김성우, 김옥현, 김유재, 배정한, 서영애, 손주희, 신동하, 우지효, 이범희, 이용훈(이상 대표자명)이다.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6500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1000만원씩이 수여되며, 장려상 10팀 각 300만원씩 상금이 제공된다. 총 상금은 1억9000만원이다.

한국은행 분수광장 리뉴얼은 남대문, 명동, 남산, 광화문, 덕수궁 잇는 신세계 관광 클러스터 중심지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신세계는 관광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남대문 일대의 개발과 신세계백화점, 면세점의 매출 증대라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신세계 관계자는 “새로운 분수광장으로 남대문, 명동, 남산, 광화문을 잇는 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사업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명소를 제안하는 동시에 남대문 등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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