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이 증강현실게임에 ‘눈독’ 들이는 이유는

[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 기자] 내년 3월부터 농촌테마파크와 자연휴양림 등 용인시 관광지내에서 포켓몬과 같은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관광지에서 증강현실 게임을 즐기도록 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관광도 하고 게임도 즐기는 이른바 ‘스마트 관광지’가 생기는 것이다.

용인시는 지난 12일 증강현실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관광지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어메이징 용인 관광콘텐츠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청강문화산업대 유대근 총장이 참석했다.


협약으로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청강문화산업대는 스마트폰 GPS를 기반으로 용인의 관광지에 캐릭터를 심을 계획이다. 캐릭터가 심어질 곳은 농촌테마파크ㆍ자연휴양림과 용인경전철 역사 등 3곳이다.

이용방법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해당 지역에서 몬스터 사냥게임도 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또 캐릭터를 모아 기념사진을 찍고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주요 관광지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전철에서는 안전을 감안해 역사내에 QR코드를 심어 캐릭터를 수집하거나 게임도구를 획득하도록 한다.

시는 이들 3곳에 도입한 뒤 앞으로 관내 다른 관광지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젊은 용인답게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도입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용인의 관광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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