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부산 대규모 집회 중단…파업동력 한풀 꺾이나

[헤럴드경제] 화물연대가 부산 대규모 집회를 중단하고 부산 집중 투쟁을 지부별 투쟁으로 전환키로 하면서 파업이 새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사흘째 집회를 위해 부산에 모여 있던 다른 지역 조합원 1500여 명은 각자 지역으로 돌아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며 파업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 집중투쟁에 참가했던 대경지부와 포항지부, 울산지부, 전북지부, 대전지부조합원들은 13일 오전 자기 지역으로 복귀해 지부별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광주ㆍ전남지부는 구체적인 귀향 일정을 짜고 있으며, 경남지부는 지역을 옮겨 투쟁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귀향해 지부별 투쟁을 이어갈지를 두고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20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참여했던 화물연대의 부산항 신항 삼거리 집회에는 부산지부 조합원 350명과 위수탁지부 조합원 100명만 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 관계자는 “화물연대 측이 지부별로 귀향해 지역에서 운송거부를 이어가기로 한 것으로 파악돼 파업 동력이 약화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운송거부가 끝날 때까지 운송방해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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