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불붙이고, 성행위동작 시키고…軍 성추행 여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육군 모 부대에서 선임병이 후임병들의 전투복 바지 앞섶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 엽기 성추행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월 육군수도방위사령부 산하 한 부대에 복무중인 A 상병은 함께 담배를 피우던 B 일병의 바지 중요부위 부분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그는 놀라 소리를 지르는 B 일병의 행동에 재미를 느끼고 생활관에 있던 다른 후임 3명에게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


뿐만 아니라 A 상병은 후임병 2명을 눕히고 성행위를 묘사하는 강제 추행까지 저질렀으나 부대는 이 같은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대는 피해 장병 부모의 신고를 받고서야 A 상병을 군 검찰로 넘겨 구속시켰다. A 상병은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형이 과하다며 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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