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백양로서 공공미술 전시 프로젝트 개최

-17일 오후 2시, 연세대 백양로 분수대서 개막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연세대학교는 오는 17일부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양로에서 공공미술 전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특정 작품의 상설전시가 아니라 일정기간 이후 계속해서 다른 작품으로 교체 전시할 예정이다. 11월 30일까지 선보이는 첫 전시작은 SoA의 작품 ‘25계단’과 OBBA의 작품 ‘오아시스’다.

이번 전시는 연세대 상경ㆍ경영대학 동창회장인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의 기부로 시작됐다.

OBBA의 작품 ‘오아시스’ [사진제공=연세대]

연세대 교정의 작은 숲인 청송대 한켠에 자리하며 ‘만남의 장소’가 되어준 조각품 ‘만남’을 이제 백양로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한 몸을 지닌 두 사람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듯한 형상의 이 조각품은 지난 지난 1998년 5월 9일 연세대 69학번 동문들이 25년 만의 재상봉을 기념하며 모교에 기증한 작품이다.

SoA의 작품 ‘25계단’ [사진제공=연세대]

‘캠퍼스와 예술의 만남’은 야외 조각품 전시와 함께, 백양누리 금호아트홀 로비에서 정기 음악방송을 시작한다. 국내 정상급 수준의 실내악 전용 콘서트홀인 금호아트홀에서 공연한 실황 녹음과 품격 있는 클래식음원을 선정하여, 금호아트홀 로비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방송한다. 

최만린의 작품 ‘만남’ [사진제공=연세대]

김용학 연세대 총장은 “백양로가 보행자 중심의 녹지공간으로 재정비된 지 1주년이 되는 시점에 본격적인 야외미술 프로젝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 기획을 통해 캠퍼스에 예술을 꽃피우고, 예술작품을 통해 다양한 감각적 교류를 생성하여 캠퍼스의 미적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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