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단풍 명소…양쯔강변, 교토, 나이아가라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단풍은 외국에도 당연히 있다. 중국 양쯔강 협곡을 따라 유람선을 타고 가다보면 진홍색 단풍이 끊임없이 호위한다. 토양엔 수분이 많고 지상으로는 일조량이 풍부하기에 양쯔강 협곡 주변의 단풍은 유난히도 빨갛다.

양쯔강이라 불리는 중국의 장강은 나일강, 아마존강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 긴 강으로 협곡을 형성하며 주변이 웅장한 산으로 둘러 싸여있다. 협곡 주변 단풍은 있는 그대로의 수채화이다.

이곳의 11월은 단풍 초절정기이며, 여행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크루즈 여행이 제격이다. 5성급 호화크루즈를 통해 양쯔강 인근 주요 관광지와 단풍을 구경할 수 있으며, 선상 음식도 훌륭한 편이다.

[사진=캐나다 메이플로드 일대의 단풍]

양쯔강 단풍은 장강 삼협과 삼국지 유적지를 돌아보는 코스와 연계된다.

여행박사는 캐나다 ‘메이플 로드’도 단풍 명소로 추천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장관을 구경하면서 화려한 단풍의 병치혼합을 감상하는 기회를 한꺼번에 얻을 수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토론토, 몬트리올까지 800㎞의 메이플 로드는 단풍, 자작 등 수많은 나무들이 형형색색의 ‘단풍숲’을 이룬다.

메이플 로드의 단풍은 10월말까지 절정을 이룬다. 8박10일 동안 미국 동부의 뉴욕, ㎞워싱턴과 캐나다 나이아가라, 토론토, 퀘백까지 돌아볼 수 있다.

[사진=일본 교토의 단풍]

일본 간사이 지방의 단풍은 11월 중순부터 12월 상순에 거쳐 절정을 이룬다. 그 중 오사카ㆍ교토 일대 단풍 관광은 다른 여행 구색과 어울려 기쁨을 배가시킨다.

먹거리, 즐길 거리가 넘쳐나는 오사카, 고대 유적이 즐비한 교토는 오사카 성, 교토 청수사, 대나무 숲 ‘치쿠린’ 등지의 단풍으로 유명하다. 온천욕은 덤이다.

보통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등 근거리 도시들이 하나의 여행코스로 묶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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