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 진출, 48개국으로 늘어나나… 내년 1월 표결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피파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현행 32개국에서 최대 48개국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피파 평의회를 마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올라가고 있다”라며 이날 회의에서 본선 참가국 확대 방안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긍정적(rather positive)’이었다고 밝혔다.

확대 방안은 내년 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피파 평의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확대하는 것으로 결정된다면 2026년 월드컵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

당초 인판티노 회장은 본선 진출 국가를 40개국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하지만 얼마 전 콜롬비아에서 한 연설에서 48개국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경우 16개 팀을 탈락시키는 사전 플레이오프 경기가 열리고, 이후 32개 팀이 현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식의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그러나 최종결과는 장담할 수 없다. 독일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한스-요아킴 바츠케 회장은 48개국 확대 방안에 대해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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