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대학로 ‘종로구 우수연극전’ 공연 풍성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19일 우리나라 대표 연극거리인 대학로에서 ‘종로구 우수연극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종로구 우수연극전’은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에서 공연되는 우수작품들을 선정해 구민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우수연극전에서는 서울연극제, 2인극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작품성이 검증된 수준 높은 연극이 무대에 올라온다는 게 종로구의 설명이다.


먼저 ‘2015년 2인극페스티벌’ 작품상, 연기상 수상작인 ‘진홍빛 소녀’가 19~26일 공연된다. ‘진홍빛 소녀’는 고아원 출신 남녀 사이에 이성과 광기, 사랑과 증오가 맞물려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2인극으로, ‘장르의 법칙을 전복시키는 서사의 힘에 매료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햄릿아비’는 31일부터 일주일간 엘림홀에서 공연된다. ‘햄릿아비’는 우리사회 속 여러 원혼들을 불러내 원혼들이 어떤 억울한 죽음을 당했는지, 어떤 복수를 원하는지 원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작품으로, ‘계몽적 상투성이나 감상주의에 빠지지 않은 냉정한 시선으로 현실을 유감없이 드러낸 거친 연극’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관람료는 3만원으로 학생 할인, 재관람 할인, 예술인 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있다. 종로 구민에게는 티켓 구매 또는 예매 시 신분증이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특별할인이 적용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종로구 우수 연극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극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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