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UHDTV 국제표준 정합시험 성공적 개최

- 내년 2월 국내 UHD 지상파방송 성공 밑거름

- 국내외 TV 및 방송장비 제조사 참여, 상호체크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내년 2월 초고화질(UHD) TV의 국내 지상파 방송을 앞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북미 UHD TV 송ㆍ수신 표준기술과 TV-방송장비간의 정합(整合)시험을 성공적으로 주관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는 10일부터 5일간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제주 테크노파크, ㈜클레버로직과 공동으로 북미표준인 ATSC 3.0 북미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 규격을 제정하는 표준화 기구(ATSC) 정합시험을 개최, 다수의 송신기 제조업체와 UHDTV제조업체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정합시험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제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된 ATSC 3.0 표준 물리계층 3차 Plug-fest에 참가한 송수신 제조업체 관계자들이 정합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 ETRI 제공]

정합 시험이란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를 위해 송ㆍ수신기 제조업체가 만든 제품을 서로 맞물려 송신기에서 보낸 신호가 수신기에서 정상적으로 수신되는지를 시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표준규격내 기술을 오류없이 구현할 수 있음을 확인한다.

이번 시험에는 ETRI를 비롯, ㈜클레버로직, ㈜삼성전자, ㈜LG전자, 덱테크(DekTec) 등 DekTec(네덜란드), ENENSYS(프랑스), TeamCast(프랑스), NERC-DTV(중국), Pro-Television(덴마크)의 국내외 연구기관과 송ㆍ수신제조업체가 참가, 국내외 방송사들도 이번 테스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시험으로 국내 지상파 UHD 방송 규격인 ATSC 3.0 표준에 대한 기술 검증 및 국내 UHD 본 방송을 위한 방송장비의 원활한 제공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아울러, 국내 제조업체들도 초기 ATSC 3.0 방송장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ETRI는 내다봤다.

박세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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