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를 지켜라”…악수 전 결혼반지 빼는 오바마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군중들과 악수하기 전 결혼반지를 빼서 바지 주머니에 넣는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1일 오바마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 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동영상을 공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내린 후 환영 인파들에게 다가갔다. 그는 걸어가면서 잽싸게 끼고 있던 결혼반지를 빼서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군중들을 향해 걸어가면서 결혼반지를 빼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출처=유튜브 캡쳐)

WP는 “오바마 대통령이 대중들과 악수할 때 결혼반지를 보호했다”고 “주변에 경호원들이 많았지만 직접 귀중품을 챙겼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한 네티즌은 “내 친구도 딸과 모래놀이를 하다가 결혼반지를 잃어버렸다. 몸무게가 줄어들면서 반지가 헐거워져서 잃어버릴 수도 있다. 오바마도 반지를 보호하기 위해 그랬을 것”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네티즌은 “오바마가 자신의 손을 보호하기 위해 그랬을 수도 있다. 가끔 별난 사람들은 손을 너무 꽉 잡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는 아예 결혼반지를 안 낀다”고 지적했다.

결혼 24주년을 기념하며 남긴 트위터 글(출처=버락 오바마 대통령 트위터)

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그린스보로에 왔다.

앞서 지난 3일 오바마 대통령은 공식 트위터에 결혼 24주년 기념 글과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