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저성장 기조 지속 전망…확장적 재정기조 유지할 것”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우리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확장적 재정정책을) 해왔고 앞으로도 확장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가 한국에 대해 재정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 발언의 취지를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정부가 경제 확장책을 해왔고 앞으로도 확장적으로 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통화정책이나 재정정책이 더 완화적이고 확장적으로 가야 하느냐는 경기 상황에 대한 인식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우리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생각보다 오래갈 것이라는 점에 한 목소리를 내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공공기관 등이 환경미화원이나 경비, 시설관리 종사자들의 근로조건 보호지침을 준수하는 비율이 38%에 그치고 최저임금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위반 사례를 점검해서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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