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조환길 대주교, 대구희망원 사태 공식 사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 장애인 인권유린, 사망사건 은폐의혹 등을 받고 있는 대구시립희망원 사태와 관련해 천주교 대구대교구장 조환길(타대오) 대주교가 사과했다.

조 대주교는 13일 언론에 배포한 ‘대구시민과 교구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희망원을 수탁해 운영하는 교구장으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며 “대구시민 여러분과 교구민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조 대주교는 또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감사에 협조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들의 인권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