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뭄 끝나니 홍수… 11명 사망, 주택 수만채 침수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올해 상반기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받았던 베트남에 폭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었다.

15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들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지방에 큰 비가 내려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실종됐다. 또 주택 2만7000여 채가 침수되는 등 재산 피해도 있었다.

특히 쿠앙빈 지방은 사망자수가 7명에 달하는 등 피해가 컸다.

공산당 정부는 군대와 경찰을 동원해 비 때문에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는 한편, 복구작업에도 나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남중국해에서 태풍 사리카가 베트남 쪽으로 다가오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에는 가뭄으로 등 자연재해로 약 17조 동(8천740억 원ㆍ세계은행 조사)의 손실을 입은 바 있다.

기상학자들은 아시아 지역이 올해 이처럼 극단적인 기후를 보이는 것은 엘니뇨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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