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저우 11호’ 17일 오전7시30분 발사…우주인 2명 탑승

[헤럴드경제] 중국은 17일 오전 7시 30분에 유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11호를 발사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간쑤(甘肅)성 주취안 (酒泉)위성발사센터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주선에는 징하이펑(景海鵬)과 천둥(陳冬) 등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한다고 밝혔다. 지휘관은 징하이펑이 맡는다.

징하이펑은 선저우 7호와 9호에 각각 탑승해 우주비행임무를 수행한 바 있으며 천둥은 이번에 처음 유인우주선에 탑승하게 된다.

선저우 11호는 창정(長征) 2호 FY11 로켓에 탑재돼 우주공간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

선저우 11호는 궤도 진입 후 지난달 15일 발사된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2호와 도킹한 뒤 우주인 2명이 30일간 체류하는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선저우 11호에 탑승한 우주인들은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우주인의 생활, 작업,건강유지 등 체류를 위한 각종 실험과 함께 우주의학, 공간과학실험, 공간응용기술,수리유지기술 등의 실험도 하게된다.

선저우 시리즈는 1992년 시작된 중국의 유인우주선 발사 계획이다. 1999년 선저우 1호 발사 이후 지금까지 10차례 발사가 이뤄졌으며 1∼4호는 우주인 탑승 없이 발사됐다. 2003년 발사된 선저우 5호에 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楊利偉)가 탑승했다.

선저우 11호의 발사와 우주정거장 도킹 실험이 성공하면 중국의 ‘우주굴기’가 더욱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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