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외교부 “쿠릴 4도 공동통치 논의하고 있지 않아”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일본 외무성이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보도한 ‘러ㆍ일 쿠릴 4도 공동통치설’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가와무라 야스히라 일본 외무성 대변인은 17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양국 정부는 북방영토(쿠릴열도 남단 4개 섬)의 공동 통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지 않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닛케이 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내각 관계자(익명)의 발언을 인용해 일본과 러시아 양국이 쿠릴 4도 영유권 문제를 놓고 공동통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닛케이는 아베 총리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오는 12월 15일 방일을 기점으로 영토 문제 해결과 평화조약 체결을 성사를 위해 이와 같은 ‘양보’를 했다고 평가했다. 가와무라 대변인은 “닛케이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4개 섬의 반환을 해결하고 평화조약을 체결한다는 당국의 기본적인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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