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손흥민은 한국의 자랑”

[헤럴드경제]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기성용이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후배 손흥민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지난 16일(한국 시간) 새벽 기성용은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EPL 8라운드 스완지시티와 아스널 경기 후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에서 기성용은 다른 무엇보다 EPL ‘공식’ 9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토트넘의 손흥민을 극찬했다.

기성용은 “아직 흥민이에게 축하인사는 못 했지만, 대단한 업적”이라면서 “아시아 최초인데, 흥민이가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아시아 선수들에게 ‘할 수 있다’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흥민이는 한국의 자랑”이라면서 “토트넘은 물론 대표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기성용은 오는 11월 열리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우즈베키스탄전을 두고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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