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 시점에 또 터진 안보ㆍ종북 이슈…“지겹다”

[헤럴드경제]송민순 회고록의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절묘한 타이밍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청와대 비선 실세라는 최순실 씨 비리 의혹 등으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곤두박질치는 시점에 새누리당이 10년 전 개인이 쓴 책 한권을 가지고 물타기 선동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과거 국정원 불법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졌을 때에도 새누리당은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NLL(북방한계선)을 포기하는 발언을 했다며 문제삼은 바 있다. 하지만 국방부 공식 발표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이 그런 적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유죄판결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네티즌들은 진실 규명을 촉구하는 한편 “또 터진 종북 이슈에 지겹다”, “제2의 NNL 사건이다’ 등의 반응도 보이고 있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전국성인 252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3%p 하락한 31.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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