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우병우, 국감에 잠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정감사 종반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증인으로) 잠시 출석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 수석은 이미 두 달 전에 기관증인으로 채택이 되지 않았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그동안 민정수석은 여야 간의 협의를 통해 국감 불출석이 양해되고는 했지만, 이번에는 협의가 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불출석 양해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것이 정 원내대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정 원내대표는 “개인적으로 (우 수석이) 잠깐만 (국감장에)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사진=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송민순 전 장관 회고록과 관련해 10가지 질문을 하고 있다. 박해묵 [email protected]]

한편, 정 원내대표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장관 회고록으로 촉발된 논란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는 “국민 앞에 진상과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로 냉철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4선 중진의원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를 개최한 후, 오는 18일에는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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