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계의 유망주 강한별 인터뷰

HanbyelKang
패션 디자이너 강한별
강한별 패션 작품
강한별 패션 디자이너의 니트 드레스 작품
강한별 2015년 런던 컬렉션 발표 작품
2015년 런던 컬렉션에 발표했던 강한별씨의 니트 드레스

어린 나이에 세계 패션 무대에서 한국인 디자이너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스물다섯. 지난 2014년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하고 2015년 9월 열린 런던 컬렉션과 10월에 열린 파리 컬렉션, 2016년 2월의 뉴욕 컬렉션 무대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바 있는 강한별이 주인공이다. 런던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 런웨이에서 총 여섯 벌의 니트 드레스를 선보인 디자이너 강한별은 아트감각이 살아 있는 니트 드레스로 신예다운 신선한 작품이라는 패션계의 평가를 받았다.

신예 디자이너로서 니트를 고집하고 있는 특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니트가 아트적인 영감을 살리기에 매우 적합한 분야라고 생각했단다. 어린 나이에 큰 무대에 서게 된 계기도 패션 쪽에서 니트 분야갸 아직 많이 확장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게 아니겠냐는 겸손한 대답이 돌아왔다.

강한별씨가 런던 컬렉션과 파리 컬렉션을 통해 등단하게 된 계기는 본인의 작품을 신진 디자이너를 소개하는 웹사이트에 올렸는데, 웹사이트를 보고 옥스포드 패션스튜디오에서 연락이 왔다고 한다. 옥스포드 패션 스튜디오는 매년 런던과 파리,뉴욕 패션위크 때 여러 신진 디자이너를 모아 컬렉션 등에 참가한다.제의를 받아 런던 컬렉션에 먼저 참여하게 됐다.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패스트 패션의 영향 아래 글로벌 패션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제 영감은 패션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손으로 만들어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적인 패션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점에서 니트는 인간의 감성과 이성을 잘 표현한 그런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Iris van Herpen)의 작품 세계를 가장 존경한다는 강한별씨는 헤르펜의 ‘오트 쿠튀르’적인 패션 작업이 늘 패션에 대한 열렬한 열정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느껴진다며 본인 역시 아트로서의 패션에 대한 무한한 갈증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파슨스를 졸업한 후 뉴욕에서 떠오르는 브랜드인 타쿤(Thakoon)과 데렉 램(Derek Lam)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세계 패션업계의 코어에 진입했고 올해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열린 한국섬유전에 한인패션디자이너 모임인 ‘D2′를 통해 트렌드 포럼관을 운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패션 아티스트로서의 강한별의 세계 무대 활약을 기대해본다.
황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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