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과일, 홍콩 재래시장서 인기몰이

홍콩의 재래시장에서 한국산 제철 과일들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한국산 제철 과일이 도시 곳곳에 위치한 홍콩 내 재래 시장에서 점차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홍콩은 한국산 과일의 주요한 수출 시장이자 세계 각국의 신선농산물이 경합하는 지역이다. 중국 중상류층의 수요를 파악할 수 있는 중국 진출의 교두보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양질의 한국산 과일에 대한 홍콩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홍콩으로 수입되는 한국 과일의 종류와 물량도 증가하고 있다.


봄철에는 딸기, 여름에는 포도와 멜론, 가을에는 배와 단감, 겨울에는 귤 등 한국산 과일은 계절마다 높은 당도와 품질을 자랑하며 수입 과일중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홍콩 재래시장은 여행객들에게 관광명소가 될 만큼 특색 있는 재래시장들이 많다. 특히 홍콩의 재래시장에는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청과류를 판매하는 시장이 폭넓게 형성되어 있어 합리적인 과일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몽콕, 조단 등 홍콩의 전역에 과일 재래시장이 위치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1913년에 개장한 야우마떼이 과일 도매시장(油麻地果欄)의 규모가 가장 큰 편이다.

홍콩의 과일 재래시장에는 망고, 구아바, 파파야 등의 열대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과일류가 있다. 또한 중저가의 과일부터 고가의 과일까지 판매되고 이있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특히 홍콩은 자유무역지대로 신선 과일의 수입에 대해 별도의 관세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홍콩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에 여러 과일을 즐길 수 있다. 홍콩은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면적이 적기 때문에 홍콩 내에서 거래되는 과일의 90% 정도가 수입 상품이고, 미국, 중국, 필리핀, 태국 등이 주요 수입국이다. 

육성연 [email protected]

[도움말=aT 홍콩지사 이미선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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