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중기상생관’ 4호점

‘수아’ 등 신규브랜드 11개 입점
내년 중국 웨이하이점도 오픈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3층에 66㎡ 규모의 ‘드림플라자(Dream Plaza·사진)’ 중소기업상생관 4호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4호점에는 스카프, 액세서리, 가방 등 패션잡화 브랜드와 화장품 브랜드 등 총 16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또 ‘수아’(누빔 가방 브랜드), ‘캔디오레이디’(화장품), ‘수비즌’(도자기 주얼리) 등 11개 브랜드가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우수 브랜드뿐만 아니라 새로운 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중소 파트너사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드림플라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롯데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상설 중소기업상생관이다. 상품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를 선별해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편집매장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본점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부산본점과 잠실점에도 차례로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드림플라자를 통해 발굴한 우수 브랜드들을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한국 상품전’과 같은 특별 행사를 진행, 중소파트너사들의 해외 판로개척에 힘쓰고 있다. 드림플라자는 롯데백화점이 매장 인테리어 비용과 판매사원 인건비 등 운영 전반에 대한 비용을 부담한다.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들은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경영컨설팅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드림플라자에 입점한 가방 브랜드 ‘루바니’의 경우 본점 드림플라자에서 처음 선보인 후 롯데백화점 중국 웨이하이점 ‘한국 상품전’ 참가를 계기로 중국 홈쇼핑 업체와 판매 계약을 성사시켰다. 지난해 1월 홈쇼핑 방송 시작 25분 만에 상품이 완판되면서 1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2월에는 중국 웨이하이점에 해외 1호점인 ‘글로벌 드림플라자’를 오픈하고 중국 내 판매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시 비용 부담이 큰 인테리어 비용과 초도 물량에 대한 운송ㆍ통관비를 전액 지원해준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국내 우수 중소기업들의 판로를 해외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양국 유통채널의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선대 롯데백화점 대외협력실장은 “이번 드림플라자 4호점을 포함해 2018년까지 총 10호점까지 확대하고, 우수한 상품력을 갖춘 브랜드를 발굴해 MD(매장 개편) 때 정식 입점도 시킬 계획”이라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중소파트너사와 상생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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