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예산안 편성 과정’ 생중계한다

-19일 ‘도시 안전’ 분야 조정과정…첫 시민 공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예산안 조정회의 과정’을 인터넷 생방송으로 시민에게 공개한다.

서울시는 올해 한반도 지진으로 인해 도시 안전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 안전’ 분야 예산안 조정과정을 인터넷으로 19일 오전 7시 30부터 라이브 서울, 아프리카 TV, 유튜브 등을 생중계에 나선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2017 예산안 조정회의’에서는 지진, 풍수해 등 자연재해 예방과 도시 노후시설물 보수․보강,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및 도로환경 조성 등 기존 추진중인 대책의 문제점은 없는지 점검한다.

도시기반시설 확충 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한 중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과, 내진보강 등 안전조치가 시급한 시설물을 중심으로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투자 우선순위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지진에 대비한 내진성능평가, 도로함몰 예방을 위한 노후 하수관로 보수 보강, 지하철 노후시설 재투자, 지하철 승강장 비상문 개선, 소방서 건립과 황금시간 목표 중심의 재난대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안전 예산의 적정성 등이 다룬다.


이번 ‘예산 조정회의’에는 지진, 방재, 교통, 안전 등의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 위원이 참여해 ‘도시 안전’ 분야에 대한 토론과 의견을 제시하고 2017년 ‘도시안전 분야’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한다.

이렇게 편성된 서울시 내년 ‘도시 안전’ 분야 예산은 올해 12월 서울시의회에서 최종 승인과정을 통해 확정 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예산안 조정과정을 언론과 시민에게 공개해 정책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보하고 알권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이번 ‘도시 안전 분야’ 예산안 조정회의 인터넷 생중계를 많이 시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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