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포기?…자동차 관련 인력 대폭 축소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애플이 자동차 개발팀을 대거 축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해당 팀에 내년말까지 자율주행차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라는 데드라인을 제시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타이탄’으로 불리는 자율주행차 개발 프로젝트를 대폭 축소했다. 애플은 해당 프로젝트 관련 인력 수백명을 다른 곳에 재배치하거나 해고했다.

향후 ‘타이탄’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애플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를 파트너로 선택하거나 혹은 직접 자동차 제조에 나설지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애플은 ‘타이탄’에 자율주행차의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여부를 내년말까지 결정하라고 통보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뉴욕타임스도 애플이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관련 직원 수십명을 해고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타이탄’ 프로젝트는 2014년 시작됐다. 애플뿐만아니라 IT업계에서 구글 역시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IT 기업 투자자들은 자동차 사업에 대해 미심쩍어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IT 기업의 이익률이 높은 반면 자동차 제조사들의 이익률은 10% 이하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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