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며 키우는 꿈’…양천구 23일 북 페스티벌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23일 양천공원에서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축제에는 ‘책을 보며 키우는 꿈, 꿈과 함께 크는 도서관’ 주제로 다양한 책ㆍ도서관에 대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체험마당에 있는 ‘공공도서관존’으로 공간에는 도서관별 티피 텐트가 설치, 도서관 특성에 따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가령 천문학특성화도서관인 갈산도서관 텐트에 오면 망원경을 통한 천문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영어특성화도서관 텐트를 방문하면 자원봉사자들과 영어책을 함께 읽는 기회가 제공되는 식이다.


청소년 혹은 대학생 멘토들이 고민을 들어주는 청소년 휴먼북 ‘사람책을 빌려드립니다’도 이목을 끈다. 이날 행사장을 들린 청소년들이 부스를 찾으면 또래 멘토들과 함께 진로, 학교생활 등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풀 수 있다.

이외에 보드게임ㆍ캘리그라피 체험, 자연친화적 그림책 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청소년 등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구는 체험활동과 함께 각종 문화공연도 준비했다. 그 중 정오에 열리는 ‘책을 여는 음악회’는 평소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던 어린이ㆍ청소년들이 시인 동주를 주제로 합창, 시낭독, 음악연주 등을 선보이는 시간으로 이뤄진다.

또 임정진, 송미경 동화작가를 비롯해 어등경 재즈피아니스트, 양정우 드라마 음악감독이 자리하는 4인 4색 북콘서트도 진행,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행사장 한 켠에서는 도서전시와 자선 장터도 들어선다. 도서관별 특성화 책도 보고 저렴히 구매도 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양천구 북페스티벌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자 소통의 장”이라며 “책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마련한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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