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템, 스리랑카서 4000억원 규모 공장 건설 MOA 체결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설비 전문 기업 ㈜파스템이 스리랑카 모나라갈라 지역에 사탕수수 재배 및 설탕 제조 공장과 유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3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885억 원) 규모의 투자 사업 MOA(거래조건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파스템은 지난 14일(한국 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테네쿤(T.M.K.B. Tennekoon) 스리랑카 산업통상부 차관과 현지 유제품 전문기업인 갈라 사(Gala Agro and Dairy International의) CEO 우다야 월싱헤(Udaya Walshinghe), 투자사인 미국의 AG 인베스트먼트 뱅크(AG Investment Bank)의 해외 투자 담당 김동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를 위한 합의각서에 서명했다.

(왼쪽부터) 김동원 미국 AG인베스트먼트 뱅크 해외 투자 담당 사장, 테네쿤(T.M.K.B. Tennekoon) 스리랑카 산업통상부 차관, 박재권 ㈜파스템 대표이사, 우다야 월리싱헤(Udaya Walishinghe) 스리랑카 갈라 사 대표이사가 지난 14일(한국시간) 스리랑카 콜롬보에 위치한 스리랑카 산업통상부 차관실에서 스리랑카 내 사탕수수 농장 및 설탕, 유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사업 합의각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스템]

파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모나라갈라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약 45배에 달하는 1.3만㏊ 규모의 사탕수수 농장을 조성하고, 여기서 연간 15만t의 설탕을 생산해 스리랑카 국내에 판매할 예정”이라며 “설탕 생산 후 생산되는 부산물을 이용해 바이오 매스인 에탄올을 하루 6만ℓ(연간 700만ℓ) 이상 생산해 대체연료로 활용하고, 동물 사료와 유기비료를 생산 및 공급해 유제품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파스템은 “이번 프로젝트는 파스템이 시행사로 AG 인베스트먼트 뱅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수행하게 되며 농장 및 공장 건설은 2017년 중 착공에 들어가 2020년 말 완공 예정”이라며 “완공 후 30년간 시설을 운영한 뒤 스리랑카에 기부채납 하게 되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6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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