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전략 사업 강화ㆍ재무구조 개선 역량 집중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병오, 홍종순)가 주력 사업인 국내 교복 사업 외에 패션, 수출봉제사업, 해외 진출 등 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에도 역량을 집중한다.

형지엘리트의 엘리트 학생복은 국내 학생복 시장 점유율 1위로 국내를 대표하는 No.1 학생복 브랜드다. 최근에는 주력사업인 국내 교복 사업 외에 전략 사업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0년 해외 수출사업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봉제 공장 ‘뻬떼엘리트(PT.ELITE)’와 여성복 패션브랜드 ‘라젤로’가 2016년 6월 말 결산기준으로 흑자로 전환하였고, 내년에도 글로벌 수주 확대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6월 중국 ‘빠오시니아오(报喜鸟集团, BAOXINIAO GROUP)’ 그룹과 교복 사업 추진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한 이후, 중국 현지 내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다수 확보하고 샘플을 제작 중이며, 2017년 신학기 시즌을 겨냥하여 9월부터 상해, 북경 등 주요 거점 도시의 유명 사립, 귀족 학교들을 대상으로 수주상담 및 구매 조건 협의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 중이다.

중국 교복시장은 매년 3월 입찰을 통해 학교와 업체가 B2B 형태로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신학기가 시작되는 9월까지 교복을 납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중국 파트너인 ‘빠오시니아오’ 그룹은 패션, 의류사업을 전개해 오면서 학교, 기관 등을 아우르는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중국 교복시장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패션 그룹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200억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여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도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며 “중국 교복 시장에 잠재된 수요를 성공적으로 개척해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교복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5년 에스콰이아 인수로 차입금 규모가 늘어났으나 유휴 고정자산 매각작업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도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 11일 형지엘리트 가산동 사옥 매각을 완료하고 약 98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진행해 재무 부담을 감소했고, 10월 말 형지에스콰이아 성남공장 매각이 완료되면 추가 차입금 상환을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지표가 상당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2016년 6월 인수 합병한 형지에스콰이아의 실적 호전도 형지엘리트의 재무 구조 개선에 청신호를 밝혔다. 형지에스콰이아의 2016년 상반기 매출은 391억원으로 전년대비 8% 신장했으며, 영업 적자폭은 전년동기 대비 51% 개선됐다. 이는 브랜드 강화 및 신규 브랜드 론칭 등에 따른 투자 비용까지 반영된 것으로 향후 매출 상승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력 사업인 제화 부분 에스콰이아 매장은 지난 해 말보다 약 40% 확장된 260개 유통망을 확보했고 연말까지 300개 매장을 확보할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백화점 매장 중 약 73%는 롯데, 현대, 신세계의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내실 있는 유통 기반을 구축했다. 최근 백&액세서리 브랜드 ‘장샤를드 까스텔바쟉’을 론칭해 잡화 부분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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