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네시아 중심에서 ‘한~국 관광’ 외치다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LG전자[066570]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2억5000만 인도네시아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알리미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인도네시아에서 약 600개 판매장과 2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구 2억5000만명인 인도네시아는 4~5세기 무렵 부터 해상실크로드의 변곡점인 자바섬 부터 한국과 교류했다는 흔적이 발견되고 있다.

[사진=한국과 인도네시아가 4~5세기 무렵 교류했음을 보여주는 ‘인면유리구슬’(자바섬 제작, 경주에서 발굴)]

관광공사는 인도네시아어 관광정보 사이트 등 온라인 홍보 채널과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LG전자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으며, LG전자도 자사의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하여 한국관광을 알리기로 했다.

[사진=동남아에서 가장 큰 나라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관광공사와 LG전자가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일에 함께 나섰다. 사진은 자카르타 독립기념공원]

LG전자는 인도네시아 내 판매장에 한국관광 홍보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디스플레이 TV를 활용해 한국관광 홍보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상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경품 이벤트를 진행, 상품광고시 한국 관광지 이미지를 함께 노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LG전자의 협력사와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방한 인센티브 투어도 적극 실시키로 합의했다.

관광공사와 LG전자는 2017년중 한국관광 공동 프로모션주간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해 한국의 매력, LG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앞서 이날 오전에 인도네시아 국적 항공사 가루다항공과의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2017년 중 개별관광객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미디어 팸투어와 양사의 웹사이트, SNS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를 벌이기로 했다.

[사진=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이재영 LG전자 인도네시아 법인장과 함께 한국관광홍보 업무협약 MOU 체결한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17일 저녁에는 인도네시아 여행업체 사장단 및 관광관련 언론매체 기자를 대상으로 한국관광 설명회를 진행하여 한국 관광의 매력과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 개선사업 등을 발표했다.

공사는 동남아 지역에 한국 브랜드와 기업체의 진출이 활발하고 한류 및 한국 국가 이미지가 긍정적이라는 점에 감안해, 내년 중 현지 한국 진출 기업과 공동으로 한국제품 및 한국관광 공동 프로모션 주간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19일에는 말레이시아, 20일에는 베트남에서 현지 진출기업들과 공동 프로모션 협의 및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정하 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은 “올해 동남아 전체 방한관광객은 지난해 메르스로 인한 침체에서 벗어나 전년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초로 2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10%인 동남아 방한객 점유율을 2020년 1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현지 진출 한국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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