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박근혜 대통령 막말 비난 “통제 불능 정신착란증”

[헤럴드경제]북한이 박근혜대통령에 대해 ‘정신착란증’을 거론하며 막말 비난을 쏟아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8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문답에서 “박근혜(대통령)가 지옥과 낙원도 분간 못 하고 절망과 희망도 가려보지 못하면서 우리를 헐뜯는 망발을 계속 줴쳐대는 것은 그가 통제 불능의 정신착란증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과 평양방송,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대변인은 이어 “박근혜 역도가 공화국의 현실을 공포정치

요 뭐요 하고 왜곡 날조하고 숭고한 인덕 정치, 광폭정치를 인권유린으로 매도하면서 여론을 어지럽히고 있는 흉심은 다른 데 있지 않다”면서 “이미 물거품이 된 저들의 극악한 동족대결 정책을 어떻게 하나 지탱해 보려는 것”이라고 억지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박근혜가 (2002년 5월) 우리 공화국에 찾아와 제 눈으로 직접 보고 감탄까지 하였던 사실을 까막히 잊었다면 이제라도 다시 초청하여 천지개벽 된 평양의 희한한 모습도 보여주고 전화위복의 기적이 창조되는 북부피해 전역도 참관시켜 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등 4개 단체도 지난 17일 전국연합근로단체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박 대통령이) 무지무도한 탈북 선동질에 괴뢰 통일부를 비롯한 졸개들과 보수 논객들은 탈북촌건설계획이니, 사회통합형 탈북민정책 방향이니뭐니 하면서 호들갑을 떨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역대 괴뢰보수집권자들치고 우리에 대한 모략망동을 부리지 않는 자가 없지만, 박근혜처럼 탈북까지 선동질한 천하의 대결악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 “우리 공화국의 전체 근로자들은 우리 천만의 운명을 은혜로운 태양의 품에서 감히 떼여놓으려고 발악하고 이 땅에 핵전쟁의 불을 달지 못해 지랄하는 극악무도한 원수 박근혜 역도에게 온 민족의 이름으로 이미 사형선고를 내렸으며, 분분초초 섬멸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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