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저작권 등록으로 우수성 확인

- 고위험 빨간색, 중위험 주황색, 저위험 파란색으로 온라인 지도에 표시
- 위기 가정 실시간 확인과 보다 효율적인 지원, 관리 가능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5년 3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에 대해 최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프로그램 저작물 권리등록을 마침으로써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8일 밝혔다.

IT기술과 복지현장을 결합한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를 온라인 지도와 연동한 전산 프로그램으로 ▲고위험군 빨간색 ▲중위험군 주황색 ▲저위험군 파란색으로 표시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수급 결정, 지속 관리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복지 담당자가 위기 가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 관리할 수 있다.

앞서도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은 2015년 11월 행정자치부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8월에는 행정자치부 장관이 지방자치단체에 보급,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자치단체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됐다.

또 현재 대전 대덕구와 부산 사상구에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보급 설치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는 찾아가는 방문을 활성화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시스템으로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평가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서대문 복지방문지도 시스템의 프로그램 저작물 권리등록으로 그 효율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다른 지자체에 원활히 보급돼 전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는 주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복지방문지도 시스템 외에도, 복지사각지대 신고 창구인 천사톡(카카오톡)과 전화번호 하나만 알면 모든 복지상담이 가능한 행복1004콜센터(02-330-1004)를 통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 주민 누구나 복지정보를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서대문맞춤복지 검색사이트(http://bokji.sdm.go.kr)를 운영한다.

아울러 60여 가지 보건 복지 서비스 목록과 세부내용을 수록한 ‘대상자 맞춤형 방문-지원 표준안내 지침서’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람·현장·실천 중심의 서대문복지 구현에 매진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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