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은평구 심리지원센터, 화재 피해자 마음 다독이기 나서

- 심리지원센터 ‘다독임’, 9월 신사동 화재 피해자 심리치료 지원

은평구보건소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이 지역 내 화재 피해자들의 마음 다독이기에 나섰다. 지난 9월 추석명절 전 은평구 신사동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치료 및 심리안정감 회복을 위해 두팔을 걷은 것이다.

구는 화재 피해자들 지원을 위해 주민대표와 연락하여 상담요청자에게 긴급 위기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 전문가와 초기 면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외상에 대한 증상의 심각도를 감별하고, 진단에 따라 치료계획을 세워 최대 6주까지 심리검사 및 치료를 지원한다.

현재 피해주민 22명 중 16명이 상담을 요청하여 상담을 받고 있는데, 상담 후 “사고 이후 연기나 가스불만 보게 되도 불안하고 두려웠던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다”, “힘들지만 지금 상황을 받아들이면서, 다시 살아보기 위해 힘을 내고 싶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구 심리지원센터 관계자는 “갑작스런 화재 사건으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은 외상경험에 대한 재경험 증상이나 상실감 등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신속하게 위기 상담을 제공해야한다. 따라서 구는 피해 주민들의 PTSD(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이 심각해지는 상황을 예방하고, 또 다른 부수적인 스트레스나 위험 요인으로부터 보호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보건소 심리지원센터 ‘다독임’은 우울감 및 스트레스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의 심리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정과 직장생활을 영위토록 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 및 은평구 자살률 감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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