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청년·장애인·홀몸노인·다자녀 가구 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이 연말을 앞두고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청년, 장애인, 홀몸노인, 다자녀 가구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약 300만 청년들의 하반기 채용과 겨울 인턴십 구직활동을 돕는 차원에서 고용노동부 채용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 이용시 데이터 차감을 하지 않기로 했다. SK텔레콤 이용 고객은 10월 19일부터 6개월 간 사용 가능하다.


또 청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기존보다 1.5배 확대하고, 보청기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해 영상통화 제공량을 음성통화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 시각장애인 전용 요금제에는 SK텔레콤 고객 간 무제한 음성통화 혜택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번에 개편되는 모든 장애인 요금제는 약정 없이도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순액형 요금제이며, 고객 신청 시 데이터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데이터를 차단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홀몸노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 및 복지단체가 ‘T 케어 요금제’를 신청하면, 기존 월 이용료 8800원(부가세포함, 이하 동일)에서 약 37% 할인된 5500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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