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웅산 둘레길’ 개통…22일 걷기대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기존 개웅산 등산로를 정비한 ‘개웅산 한 바퀴(둘레길)’를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22일에는 완공을 기념해 구로구 체육회 주관의 주민걷기대회도 개최된다.

오류2동, 개봉3동, 천왕동에 걸쳐있는 개웅산은 면적 39ha, 해발고도 125m의 나지막한 산이다. 완만하고 접근성이 좋아 많은 주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아 왔다. 특히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조성된 구로올레길 산림형 코스(1코스 계남근린공원, 2코스 매봉산~와룡산, 3코스 천왕산, 4코스 개웅산) 중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구간이기도 하다.

구로구는 주민들의 걷기 운동 효과 극대화를 위해 예산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해 개웅산 둘레길 사업을 올해 8월 초 착공했다. 


개웅산 둘레길는 이름 그대로 산 중간 능선을 따라 전체를 한 바퀴 돌아 볼 수 있는 3km 코스의 생태순환길로 조성됐다.

구로구는 이를 위해 기존 단절됐던 봉화정 삼거리부터 개봉배드민턴까지의 일부 구간에 0.6km의 산책로를 신설했다. 신설 구간에는 보행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목재 휀스를 설치하고 야자매트를 깔았다. 유아숲체험장, 배드민턴장, 봉화정삼거리, 개웅정으로 이어지는 코스 전체 구간에는 폐목재를 활용해 이정표를 새롭게 교체하고, 야간 산행을 돕기 위한 태양광 안내판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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