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2호선 역사에 ‘시민 여가활동의 장’ 조성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21개 지하역사(지상역 6개역 제외) 내 유휴공간을 청소년에게는 ‘끼 발산의 장’으로, 어르신에게는 ‘여가활동의 장’으로 꾸민다.

시는 2호선 21개 지하역사를 중심으로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이용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구청역과 인천대공원역에는 상시건강상담소를, 남동구청역에는 탁구장을 설치해 건강과 체력단련의 장으로 활용한다.

또 모래내시장역과 시민공원역에는 ‘팝 컬처 테마(Pop Culture TEMA)’의 일환으로 청소년 댄스마루를 설치해 비보이 댄스 배틀대회, 거리버스킹 공연장으로, 검암역에는 갤러리를 인천문예협회 협조로 각각 조성한다.

‘인천가치재창조’, 스토리텔링 테마역으로 한 석남역과 인천대공원역에는 인천근대사, 섬이야기, 인천여행 100선 역사를 랩핑기법으로 승강장과 안전문에 설치한다.

이밖에 완정역과 주안역에서도 지역문화예술 공연과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

시는 이를 위해 11월중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공연전문가, 브랜드담당자 등이 참여한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999년도에 개통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지하역사 내에도 이미청소년 춤 연습장, 상설문화예술무대, 미술작품상설전시, 작은 도서관, 시각장애인 점자체험관, 건강쉼터 등 다양한 공간활용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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