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장관이 소수서원ㆍ선비촌으로 떠난 까닭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오후 경북 영주 소수서원으로 떠났다.

지난 7월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방문, 8월 서산 버드랜드 및 인천 월미공원 순시, 9월 파주 헤이리-문산 자유의 다리-일산 원마운트에 이은 지역 관광자원 현장 탐방 행보이다.

조 장관은 소수서원, 선비촌 등 전통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관광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몸소 확인하러 떠난 것이다.

[사진=지난 9월 경기 북부권 관광현장을 둘러보며 흥미로운 추억의 흔적을 보면서 미소짓는 조윤선 장관.]

즐거운 일이 있으면 웃을 줄 알고, 문제가 있으면 자세히 들여다볼줄 아는 정치인 출신 조윤선 장관이 이번 여행에서 또 어떤 아이디어를 낼 지 주목된다.

조 장관은 출발에 앞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K-Tour Best 10) 사업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들의 연계와 소프트파워 증대, 관광주체간 민관 콜라보를 골자로 하는 새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번 영주 방문에서 지역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흩어져있는 관광자원에 역사, 이야기 등 문화를 접목,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관광객 눈높이에서 숙박ㆍ음식ㆍ즐길거리ㆍ이동편의 등과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개선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서원의 효시이자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 서원으로 의미가 깊다. 특히 당시 수많은 유학자를 배출함은 물론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여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소백산 등 주변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당시 조선 선비의 정갈한 기운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선비촌은 조선시대 전통가옥을 복원하여 생활상을 재현한 선비문화 체험테마파크이다. 옛 선비들의 정신과 선현들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한옥 스테이와 예절교육, 전통 혼례, 한지 공예, 천연염색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조 장관은 소수서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비인성’ 교육 프로그램을 참관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옛 선비의 마음가짐과 덕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인들의 인성 함양에 기여하는 ‘선비인성’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조 장관은 앞으로도 가려운 지역을 긁어주러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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