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 2014년 방송됐던 JTBC 드라마 ‘밀회’가 극사실주 드라마(?)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명한 역술인의 딸인 정유라는 재벌2세 부럽지 않은 호화생활을 한다. 음악적인 실력은 별로이지만 힘 있는 사람들과 인맥을 쌓은 역술인 엄마 덕에 음대에 부정입학에 성공한다.
최근 방송된 JTBC 정치부회의 야당반장은 발제로 2년전 방송된 드라마 밀회속 캐릭터인 정유라와 최근 파장이 일고 있는 이화여대 특혜 사건의 최순실씨 딸을 비교했다.
밀회는 천재 음대생과 음대교수간의 나이와 신분을 넘어선 사랑을 다룬 드라마로 주인공 유아인과 김희애가 큰 인기와 화제를 끌었었다.
그러나 지금 다시 주목 받는 드라마속 인물은 서한음대 피아노과 1학년인 정유라다.
유명한 역술인의 딸인 정유라는 재벌2세 부럽지 않은 호화생활을 한다. 음악적인 실력은 별로이지만 힘 있는 사람들과 인맥을 쌓은 역술인 엄마 덕에 음대에 부정입학에 성공한다.
그녀의 이름부터 엄마가 교수들을 만나 딸을 잘 봐달라고 로비를 하는 장면에 출석률이 엉망인데 어떻게 잘 봐주냐고 싸우는 교수의 모습까지….
2년전에 방송된 드라마에서 작가가 그려낸 극중 인물인 정유라. 이름 뿐만이 아니라 배경, 사건까지 최근 뜨거운 감자가 된 누군가와 너무나 유사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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