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본머스戰 원톱…6호골 사냥할까

[헤럴드경제]토트넘 손흥민(24)이 22일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영국 프리미어 리그에서 본머스전에 원톱으로 선발 출격했다.

지난달 한 달 동안 리그 3경기에서 4골 1도움으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달의 선수’에 뽑힌 손흥민이 6호골을 뽑아낼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4-5-1 진영을 갖추고 나온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최전방에 원톱으로 나서 득점 사냥에 나섰다. 


이날 전반종료까지 손흥민은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반까지 양팀 스코어는 0대 0이었다.

앞서 손흥민은 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비롯해 국가대표팀 월드컵 최종 예선 2연전까지 보름여 동안 5경기를 소화해 이날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다.

토트넘은 주말 본머스전 이후에도 리버풀와 리그컵(26일) 레스터시티와 10라운드(29일) 바이엘 레버쿠젠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11월 3일) 등 굵직한 경기를 앞두고 있어 손흥민의 체력안배 가능성도 있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카드를 또 꺼내며 그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팀내 최다 득점(5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사실상 필승카드인 셈이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현재까지 5승3무(승점 18)를 기록하며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2위 아스널(이상 승점 19)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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