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러’ 합격 예고 김수현, 첫날 221점…전체 10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볼링매니아 김수현(28)이 프로볼러 선발전에 출전해 첫날 평균 221.0점으로 전체 10위를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는 이틀간 평균 190점 이상 기록하면 프로볼러 자격이 주어진다.

김수현은 22일 경기도 수원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전 1일차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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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1ㆍ2차로 열리는 선발전에서 김수현은 총 15게임을 치르며 평균 221.0점(총점 3315점)을 기록했다. 전체 참가자 114명 중 10위의 성적이다. 유청희 한국프로볼링협회 홍보이사는 “생각보다 훨씬 잘 쳤다”면서 “이 정도 실력이면 프로볼러 합격은 따놓았다”고 칭찬했다.

김수현은 23일 2차 선발전(15게임)을 치른다. 이틀간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하면 특별회원(프로볼러) 자격이 주어진다. 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에게 특별회원 자격을 준다.

김수현과 함께 선발전에 나선 가수 이홍기는 평균 207.7점으로 27위에 올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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