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 컵스, 닛폰햄까지…한·미·일 모두 ‘곰’이 우승

시카고 컵스
시카고 컵스
두산 베어스
두산베어스
니폰햄
니폰햄 파이터스

역대 처음으로 세계 3대 야구 리그인 한·미·일 동일 같은 마스코트(곰)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한국 두산 베어스가 최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면서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최초의 2년 연속 우승이자, 21년 만의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이다.

1982년 OB 베어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던 두산은 첫해부터 곰을 구단 마스코트로 썼다.벌써 35년째 ‘베어스’의 이름을 지켜 온 두산은 구단 마케팅에도 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올해 역대 3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닛폰햄 파이터스의 마스코트 역시 ‘곰’이다.도쿄를 연고로 하다 2004년 홋카이도로 옮긴 닛폰햄은 곰(브리스키 베어)과 다람쥐(폴리 폴라리스)를 마스코트로 삼았다.

마지막으로 컵스는 3일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연장 대결 끝에 8-7로 승리하고 1908년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컵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1907년과 1908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컵스가 우승함으로써 올해 세계 3대 프로야구(한·미·일) 모두 곰을 마스코트로 삼는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곰 외에는, 한·미·일 마스코트가 일치하는 것은 거인, 호랑이, 독수리, 그리고 사자다. 호랑이는 KIA 타이거즈(한국)·디트로이트 타이거스(미국)·한신 타이거스(일본)가 마스코트로 쓰고, 독수리는 한화 이글스(한국)·워싱턴 내셔널스(미국)·라쿠텐 골든이글스(일본)가 사용한다.삼성 라이온즈(한국)와 필라델피아 필리스(미국) 세이부 라이언스(일본)는 구단 마스코트가 사자다.거인의 경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요미우리 자이언츠 그리고 롯데 자이언츠가 있다. 세팀은 2012년 동시 우승을 차지할 기획가 왔지만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 문턱에서 발길을돌려, 실패로 돌아갔다. 아직 거인과 호랑이, 독수리, 사자가 동시에 우승한 기록은 없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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