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김장 직거래 장터…지역 특산품 한자리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김장철을 맞아 18ㆍ19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김장재료 직거래 장터를 연다.

장터에는 구와 교류 자매결연을 맺은 시ㆍ군의 품질 좋은 김장 재료들이 최대 20% 싼 가격으로 들어선다. 참여하는 도시는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전남 신안군, 전남 곡성군 등 4곳이다.

이날 방문객들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 천연 암반수로 세척한 후 국내산 천일염으로 절인 싱싱한 배추를 만나볼 수 있다. 생강, 마늘을 비롯한 수십가지 각 지역 특산품도 기다리고 있다.


구는 판매품목 가격, 원산지를 표시해 품질을 보증한다. 아울러 생산자와 판매자 명함도 비치해 방문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품질 좋은 김장재료를 시중보다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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