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공부는 이제 시작!” 두뇌관리가 성공의 지름길

길고 긴 장정의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 끝났다. 수능을 치른 많은 학생들은 이제 남은 시간을 논술과 면접, 그리고 여러 자격증 시험 등에 몰입하게 된다.

과거에는 캠퍼스의 낭만이라 여겨 대학생활이 주는 여유로움과 풍요로움에 한껏 취해있었지만, 경기침체와 고용불안이 오랜 세월 이어지면서 학생들의 마음은 미래를 설계하는데 바쁘기만 하다.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 뿐 아니라 내년 수능을 준비하는 고2 학생들, 그리고 더 큰 꿈과 미래를 위해 오늘도 많은 시간을 책상에서 보내고 있는 미래 꿈나무들 역시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 나라의 높은 학구열은 비단 학생의 신분에 있을 때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에 진출해도 직장에서의 경쟁과 진급, 시험 등으로 인해 더욱 치열하다. 그야말로 평생 두뇌를 잘 활용하고 관리하는 사람만이 인생의 달콤한 열매를 맛볼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어린 학생부터 청장년층 직장인들까지 두뇌를 관리하는데 소홀한 경우가 많다. 바쁜 일상으로 독서할 시간과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생활습관이나 영양 관리를 잘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이다.

영양 측면에서 보면 건강한 두뇌를 위해서는 두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을 원활하게 공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아침식사는 반드시 챙기는 것이 좋다. 또한 오메가3와 비타민 등 두뇌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부족하지 않게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층에서도 디지털 치매나 기억력 감퇴로 고생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 최근 두뇌발달과 건강에 좋은 브레인식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두뇌에 좋은 DHA 성분을 많이 함유한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콩류 등이 각광받고 있으며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오메가3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오메가3의 주 성분인 DHA는 뇌세포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뇌와 신경, 그리고 망막조직의 중요 구성 성분이다. 오메가3는 DHA 외에 EPA, 리놀렌산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 중 DHA에 대한 연구결과가 많아 임산부와 수유부, 자녀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유럽 오메가3 브랜드 ‘미나미뉴트리션’ 관계자는 “DHA와 EPA는 체내 알파-리놀렌산으로 합성되기도 하지만 체내 전환율이 성인 10~15%, 어린이 3~6% 정도로 낮아 외부섭취가 필수인 영양소”라고 하며, “어린이, 임산부 오메가3의 경우 자녀가 있거나 임신 중인 여성들이 많이 구매하는 추세이며, 근래에는 젊었을 때 두뇌 건강관리를 위해 중장년층도 성인용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고 전했다.

한편, 오메가3는 고등어와 정어리 등의 어유에서 추출한 동물성 제품이 있고,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오메가3 제품이 있다. 식물성의 경우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으로부터 더욱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고 DHA 100%로 구성되어 두뇌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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