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사장 “촛불집회 시민 참여 아니야…동원된 사람들”

[헤럴드경제]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이 지난 12일 열린 광화문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 “시민의 참여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고 이사장은 17일 MBC 관리ㆍ감독기구인 방문진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집회 참여자들에 대해 “모두 민주노총이나 전교조에서 동원된 사람들”이라고 단정지었다.

촛불시위에서 일부 시민이 MBC의 소극적 보도 행태에 불만을 터뜨린 데 대해선 “JTBC가 애국단체 집회에 간다면 (MBC 취재진처럼) 그 곳에서 똑같이 쫓겨날 거다. (자신들과) 성향이 안 맞다고 쫓아내는 사람이 잘못된 것”이라고 비난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산주의자”라고 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3000만 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다.

한편 촛불집회에 대해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도 앞서 “촛불은 촛불일 뿐이다. 바람이 불면 꺼지게 된다”고 발언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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