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 관광경영과 졸업생 최정민,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 졸업생 최정민(09학번)씨가 제14회 서울카페쇼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월간 커피가 주관한 국내 최초의 바리스타 경연대회로,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카페쇼 2016’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주어진 6가지 원두로 본인만의 블렌딩 커피를 선보이고 주어진 시간 내에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시그니처 음료까지 제조해야했다.

우승자 최정민 씨는 예선 1위에 이어 본선에서도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치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특히 최정민 씨는 에스프레소에 백향과청과 아보카도를 넣어 산도를 줄이고 바디감과 달콤함은 보존한 창작 음료로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관광대학교 관광경영과 출신인 최정민 씨는 2011년 입사 후 사내 인재 육성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014년 미국스페셜티커피협회(SACC) 주관 큐그레이더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후 2015년 한국바리스타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하고 2016년 사단법인 한국커피협회 주관 바리스타 2급 심사위원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통해 다양한 경력을 지니게 됐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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