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도시건축학부, 인천건축학생공모전 대상 수상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학생 및 교수가 ‘2016 제18회 인천건축문화제’에서 대상ㆍ우수상(2팀)ㆍ지도자상을 받았다.

인천대 도시건축학부는 인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된 제13회 인천건축학생공모전에 참가한 결과, 전국 22개 대학 61개 팀(135명) 가운데 김민경ㆍ박은하ㆍ탁선혜 학생이 제출한 ‘STAY IN HISTOPACE’ 작품이 대상(상금 500만원)을 받은데 이어 2개 팀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학생들은 기존 건축물 철거 후 신축을 계획한 대다수 학생 작품과는 달리 인천 개항기에 중구에 있었던 최초의 서양식 호텔인 대불호텔을 기념하고 잊혀진 역사로 남아있는 호텔 터를 전시관으로 복원해 게스트하우스와 관광안내소를 제작하는 아이디어를 제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인천대 도시건축학부 박미진<사진 중앙>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지도자 상을 받을 받았다.

인천건축문화제는 최근 인천광역시와 인천건축사회 등이 공동으로 지난 1995년 ‘인천건축전’으로 시작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문화행사이다.

올해는 인천건축문화제는 ‘모던(modern)’ 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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