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의인성융합캠프·풍납의 의미있는 변화

2004년 서울영어마을로 출발한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풍납동 캠프가 이번 겨울방학,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서울·창의인성융합캠프·풍납’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캠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창의융합형 교육인 ‘STEAM’과 함께 자유학기제 시행을 통해 “꿈과 끼” 즉, 진로탐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문이과 통합, Coding교육의 정규과정 편입 등 우리교육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미 대학은 물론 기업들 또한 한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창의융합형 인재를 선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풍납캠프는 이러한 변화와 함께하는 서울시의 교육방침에 맞춰 지난 1년여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연구개발팀을 꾸려 유아부터 중·고생에 이르기 까지 모든 학령층에 맞춘 미래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왔으며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캠프 현장에 적용해 왔다.

다양한 미래형 창의융합체험프로그램 겨울방학캠프에 선보여

기존 유아영어유치원 개념을 Upgrade하여 Coding과 Art 등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유아학원 ‘몸과 마음이 함께 크는 아이들’을 새로 Open하며 초·중생 대상 영어캠프 ‘Junior English Camp’는 창의융합개념을 포함시켜 재미와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다. 또한 STEAM 교육의 목적을 충실히 재현해낸 ‘STEAM 창의융합캠프’, 풍납캠프에 상주하는 프로작가들과 함께 진행하는 미술과 다양한 교과목을 접목시킨 ‘창의 다빈치 English Camp’ 등 창의융합 개념을 기반으로 개발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2년간 운영해온 대표적 영어캠프 프로그램인 Junior English Camp는 대대적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단순 영어캠프가 아닌 체험형, 참여형,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미리 가보는 대학의 전공수업’이란 Major Class와 함께 Club Activity는 Drama, Musical, Debate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녀들의 꿈과 끼를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

풍납캠프 연구진들과 강사들이 각 전공을 살려 수업과 교재를 직접 제작하고, 강사들의 티칭 노하우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캠프에서 가상의 대학교에 미리 들어가서 디자인, 푸드, 문화, 신체 등 20여개의 전공수업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전공수업은 오전중에 진행되며 오후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고른 흥미 위주의 ‘Club Activity’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토론, 뮤지컬, 영상 등 5가지의 Club Activity 중 하나를 선택하여 담당 강사들과 캠프기간동안 기획 및 공연 준비를 통해 발표력, 협동심 및 성취감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영어자신감을 고찰시키게 된다.

제갈용 연구원장은 풍납캠프의 겨울방학 캠프 프로그램은 현 교육정책의 중점 목표중 하나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개발되었고 특히 ‘꿈과 끼’를 테마로 진행되는 STEAM형 프로그램은 항상 새로운 체험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Model로 개발되어 자유학기제를 맞아 체험활동 계획 수립에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명쾌한 해답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내년에는 인근의 선사유적지, 풍납토성 등 역사유적지와 연계한 중·고등학교의 수련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등은 12월 3일, 7일 열리는 캠프설명회나 ‘서울영어마을 풍납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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