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단골 목욕탕서도 불법 주사제 상습 투약

[헤럴드경제]‘비선 실세’ 최순실 씨가 단골 목욕탕에서 불법주사제를 맞은 알려졌다.

지난 29일 채널A는 최 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단골 목욕탕에서 비타민 등 각종 주사제를 맞아온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욕탕으로 전직 간호사와 현직 간호 조무사 등을 불러 수시로 주사제를 투약 받았다.

목욕탕 관계자는 “주사 놓는 이모들이 따로 있었다”며 “미용 주사는 많이 맞았다. 어제 얼굴 틀리고 오늘 얼굴 틀렸다”라고 말했다.

사진=채널A

목욕탕이 예약제로 운영되는데다가 별실이 따로 있어 아랑곳 없이 주사제 투약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 씨가 목욕탕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동네 단골 의원을 주사제 공급처로 이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매체는 주로 퇴근하는 간호조무사에게 주사제 반출과 목욕탕에서의 투약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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