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율촌2산단 준설토매립 2017년 완공

[헤럴드경제=박대성(무안)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율촌제2산업단지<사진> 조성을 위한 해안가 준설토 매립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여수시 율촌면 율촌제2산업단지 조성 예정부지에 준설토를 우선 투기해 2017년까지 준설토 매립을 완료하고 광양만권자유구역청이 부지를 인수해 본격적인 율촌2산단을 조성하게 된다.


총 면적 3.79㎢(115만평)를 개발하는 율촌제2산업단지는 1단계 2.1㎢(64만평), 2단계 1.69㎢(51만평)로 구분해 단계별로 산단조성을 추진하게 된다.

율촌제2산업단지는 여수석유화학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 배후도심 순천시 신대지구, 여수공항이 인접하고 주변국도와의 접근성이 좋아 교통이 편리하며 바다와 접해 부두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입지여건이 뛰어나 인근 여수국가산단 관련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권오봉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2020년 이후 경제자유구역의 원할한 산업단지 공급을 위한 준설토 투기는 본격적인 율촌제2산단 추진의 신호탄으로 향후 율촌2산단 개발을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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