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ㆍ농협목우촌, 1억5000만원 햄 세트 ‘쾌척’

-햄 세트 3000명분…푸드뱅크센터 통해 소외계층에 전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농협목우촌, 나눔축산운동본부와 함께 중구 예장동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부 전달식을 개최, 1억5000만원 상당 목우촌 햄 세트 3000명분을 어려운 이웃 대상으로 전한다고 2일 밝혔다.

목우촌 햄 세트는 서울시사회복집협의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등에 전달된다.


채형석 농협목우촌 사장은 “경제불황으로 인해 도시 지역 곳곳에 결식아동 등 힘겹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이 늘고 있다”며 “사랑을 전하며 상생ㆍ나눔을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농협목우촌과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작년 7월 서울시와 사회공헌 협약식을 맺은 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이해 꾸준히 축산물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에도 서울시와 협력,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축산활동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편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제보하고 싶거나 직접 도움을 주고 싶은 시민은 120 다산콜센터 혹은 희망온돌 홈페이지, 인근 주민 자치센터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안찬율 서울시 희망복지지원과장은 “서울시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시민,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며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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